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9 부산 국제수산박람회'(BISFE 2019)가 6일 오전 9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0개국 420개사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비롯해 수산식품(Seafood)관과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등이 마련됐다.
부산 시어인 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이 운영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된 '한·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MD(상품기획자) 상담회 등이 강화되고, 수산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산업 취업설명회와 상담회도 동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전문 학술행사인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한·아세안 수산전략세미나, 부산 해양수산 ODA(공적 개발원조) 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샵, 부산 수산정책포럼 등이 마련됐다.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와 참치 해체쇼, 부산 시어 요리 대회, 스타셰프 미카엘과 함께하는 고등어 쿠킹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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