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 휴양지 부산에서 즐기는 겨울도 특별하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겨울 소소하고 따뜻한 부산여행을 위해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겨울 여행 아이템은 ‘여행은 산복산복’,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이다. ▲유치환 우체통에서 편지쓰기 ▲명란 요리 해보기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별 헤는 밤 관찰하기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고양이 그리기 ▲손맛이 있는 필름카메라로 풍경 담아 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두 번째 아이템은 부산 곳곳에서 깊어가는 계절을 느끼는 법이다. ▲바다내음 외에 부산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커피의 향기 ‘낭만 카페’ 방문하기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범어사에서 템플스테이 경험해보기 ▲낮 동안 감춰 두었던 형형색색의 영롱한 불빛의 아름다움이 있는 부산 야경 관찰하기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차오른 기장 대게를 비롯한 부산의 겨울 맛 느껴보기 등을 추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소개한 아이템을 영상으로 제작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을 홍보하며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20가지 방법에 대한 안내서 ‘여행은 산복산복’은 관광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여름 휴가지로 알려진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뿐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소소하고 따스한 매력을 통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쉼의 여행의 매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라면서 “올겨울 부산에서 산복도로, 낭만 카페 등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력과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따스한 부산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