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배수지 '배가본드, 유종의 미···시청률 13%로 종영
이승기·배수지 '배가본드, 유종의 미···시청률 13%로 종영
  • 뉴시스
  • 승인 2019.11.2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승기·배수지 주연의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SBS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배가본드' 마지막회인 16회 1, 2, 3부 시청률은 전국 기준 각각 9.3%, 11.7%, 13.0%를 기록했다. 13.0%는 자제 최고다. 이날 순간 최고시청률은 13.61%를 찍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부부 작가가 '자이언트'(2010),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 이후 네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제작 당시부터 주목 받았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됐다.

지난 9월20일 1회 시청률이 10.4%를 찍으면서 기대에 부흥했다. 비행기 테러사고로 잃은 차달건(이승기), 국정원 요원인 고해리(배수지)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를 펼치는 와중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서울과 인천뿐 아니라 모로코와 포르투갈, 리스본을 오갔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에 의해 불에 탈뻔 했던 차달건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우여곡절 끝에 용병이 된 내용, 그리고 달건이 세상에 뜬 걸로 믿고는 슬퍼하던 고해리(배수지)가 제시카 리(문정희)의 도움을 받아 로비스트가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후속으로는 다음달 13일부터 남궁민·박은빈 주연의 '스토브리그'가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