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과 혈변, 구토를 동반하는 대장염
발열과 혈변, 구토를 동반하는 대장염
  • 전현철 기자
  • 승인 2019.11.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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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수분과 전해질 흡수, 지방산 및 질소 화합물 흡수, 변의 저장, 배변 등의 기능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대장염이라 하고, 수분 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설사를 하고, 발열과 혈변, 구역,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대장염의 진단은 혈액검사, 대변검사, 복부 컴퓨터 촬영,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을 비롯하여 대장염 등 대장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붉은 색 육류와 소시지와 햄 같은 가공육, 술, 비만이 있다.

반면에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은 적절한 육체 활동, 섬유소의 섭취, 마늘, 우유, 칼슘 등이 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변의가 있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한다. 고지방 음식을 피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야 한다. 항문 출혈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대장염은 단기간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대장염 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건강한 대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6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도정이 덜 된 곡식을 섭취하면 좋다.

그외에 저지방, 고칼슘 식이로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다. 탄산음료는 가급적 마시지 않으며 발효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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