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패배 구한 동점골 시즌 9호골…팀은 무패 행진
황희찬, 패배 구한 동점골 시즌 9호골…팀은 무패 행진
  • 뉴시스
  • 승인 2019.12.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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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이바지했다.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7)로 내달 11일 선두 리버풀(승점 10)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2019.11.28.
잘츠부르크 황희찬(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이바지했다.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7)로 내달 11일 선두 리버풀(승점 10)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2019.11.28.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제르스도르프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살짝 올려준 공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 골로 황희찬은 전반 초반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렸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헹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감각을 자랑했다. 시즌 9호골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6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승점 40(12승4무)으로 선두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은 보루시아 글라드바흐전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20분 가량을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은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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