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마리아수녀회 재단인 알로이시오 힐링센터와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료 및 피해 회복을 위한 그룹테라피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로이시오 센터장 신마카엘라 수녀가 진행한 그룹테라피 프로그램은 범죄 피해자들이 심뇌과학을 통한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자신의 긍정적 자원을 찾아 역경을 딛고 의미 있는 삶을 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그룹테라피 프로그램은 테라플레이, 아트테라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범죄 피해자를 위한 회복적 경찰 활동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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