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두환자 증가,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겨울철 수두환자 증가,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 오신기 기자
  • 승인 2019.12.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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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수두환자가 10월 초 1023명에 비해 1138명 증가한 2161명으로 나타났다. 개인 위생의 철처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인 1월까지 환자 발생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환자 비중이 많은 어린이와 환자 발생에 취약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등에서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대개 수두는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나 초등학생에서 많이 발생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수두 집단발생 학교는 단체행사 등을 자제하고, 자연환기 및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도 수두 환자진료 시 환자 및 보호자에게 등원 등교 중지 등 전파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 등원 등교 시킨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권고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1회 무료로 수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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