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에 맞춰 어린이의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2022년까지 316억을 투입하여 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신호위반 무인단속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 초등학교 96곳에(사업비 41억 원) 과속·신호위반 무인단속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완료하고,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주변 신호등 미설치 구간에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만큼,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된다"며, “학부모 교통 안전 봉사자를 만나 문제점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통학로 안전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하고 시설개선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0년에도 45억 원을 들여 43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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