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위험요인 흡연 비만 조심해야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 흡연 비만 조심해야
  • 전현철 기자
  • 승인 2019.12.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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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은 노화현상 혹은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으로 인해 손상을 받게 될 경우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병이 바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생활습관 병이 증가하고, 운동부족과 생활속의 스트레스가 일상화돼 이같은 요인들이 동맥경화와 혈관 내피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는 고령,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비만, 폐경 등이다.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그 위험요인에 대해 많은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위험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면 예방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정기적인 검진, 생활습관 개선으로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지혈증은 '소리없는 실인자'라고도 불린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금연, 체중 조절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들은 고혈압 진단을 받게 되면 대부분 거의 평생동안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혈압의 치료는 치유가 아니라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가족 중에 심장병 환자가 있으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2배 정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운동부족 등의 가족력이 방아쇠 역할을 함으로써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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