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서 달아나던 절도범이 경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귀금속 가게에 침입해 수백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30) 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시 28분께 부산 동구 한 귀금속 가게에 들어가 주인에게 목걸이와 팔찌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착용해 보는 척하며 773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착용한 채 그대로 가게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도주하자 금은방 주인의 아들이 수백 미터 정도를 뒤쫓아 붙잡은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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