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은방 귀금속 절도범... 주인 아들에게 붙잡혀
부산, 금은방 귀금속 절도범... 주인 아들에게 붙잡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1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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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서 달아나던 절도범이 경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귀금속 가게에 침입해 수백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30) 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28분께 부산 동구 한 귀금속 가게에 들어가 주인에게 목걸이와 팔찌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착용해 보는 척하며 773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착용한 채 그대로 가게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도주하자 금은방 주인의 아들이 수백 미터 정도를 뒤쫓아 붙잡은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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