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화장솜 클렌징'으로 막는다
미세먼지 '화장솜 클렌징'으로 막는다
  • 천덕상 기자
  • 승인 2019.12.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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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 피부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간과하면 피부에 색소가 올라온다든지 피부 노화가 촉진되거나 심할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을 때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자외선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자외선에 약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새롭게 색소가 올라올 수 있다.

자외선 노출 예방법은 하루 중 가장 해가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 양산, 긴 소매 옷을 입고 SPF 30+, PA+++이라고 표기된, 즉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모든 노출 부위에 충분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여성은 화장만으로도 약 SPF 4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꼭 화장을 하고 밖으로 나가도록 한다.

술 담배 등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다. 평소 비타민 A, C, E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신체 내 충분한 항산화제가 필요한데, 이는 비타민 A, C, E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A, C, E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피부가 재생이 안 되고 칙칙한 경우는 비타민 이온관리나 경우에 따라 가벼운 필링, 색소 레이저 치료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자외선 등으로 손상 받은 피부는 조그만 자극에 의해서도 2차 손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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