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 극복 김영호 복귀작 '청춘빌라 살인사건', 오늘 개봉
육종암 극복 김영호 복귀작 '청춘빌라 살인사건', 오늘 개봉
  • 뉴시스
  • 승인 2020.01.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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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 (사진=미로스페이스 제공) 2019.12.19
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 (사진=미로스페이스 제공) 2019.12.19

배우 김영호 주연의 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이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작품은 김영호의 육종암 극복 후 첫 복귀작이라 관심이 모인다.

'청춘빌라 살인사건'은 무심코 뱉은 30억원이라는 돈으로 인해 유혈이 낭자한 핏빛 소동극에 휘말리게 된 동네 목욕탕 남자들과 사채업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그린 코믹 잔혹 소동극이다.

앞서 김영호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스페셜 GV에서 "한여름 강화도의 더위 속에서도 재미있게 촬영했었다. 작업하는 배우들과도 합이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한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각본 작업에 참여할 정도로 '청춘빌라 살인사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김영호는 "감독님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가 가진 힘이 있었다. 오직 신해강 감독만이 할 수 있는 스토리라 생각해서 믿고 작업했다. 주인공 수로 캐릭터 또한 평소에 맡아왔던 역할들과 사뭇 다른 캐릭터여서 더 정이 갔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에는 김영호를 비롯해 배우 김정팔, 윤봉길, 강한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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