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낙동강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지금, 을숙도는 겨울 철새들의 지상 낙원’을 주제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에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겨울 철새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새 박사가 들려주는 을숙도 겨울 철새 이야기 ▲먼 길 떠나온 겨울 철새 ▲알기 쉬운 겨울 철새 이야기 ▲내가 찾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생명을 구해요 ▲애벌레 만들기 ▲식물 씨앗 관찰 ▲조류 알 비교하기 ▲조류 부리 비교하기 ▲부들로 미니 바구니 만들기 ▲재첩으로 꽃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신청은 오는 1월 31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 내 ‘운영프로그램 예약하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낙동강하구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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