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2020시즌 세 번째 톱 10에 들었다.
12번홀에서 벙커에 공이 빠지면서 타수를 까먹고 더블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앤드루 랜드리(미국)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는 24언더파 264타로 2위에 올랐다.
이경훈(29)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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