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7시 9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석쇠 불판 세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가건물로 된 공장 천장과 벽면, 전선 등을 태워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7시20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자는 오전 6시께 수조에 물을 데우기 위해 시즈히터 전원을 켜두고 자리를 비웠고 이후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즈히터 차단기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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