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에서 많은 양성 급성 전염병 발진
영유아들에서 많은 양성 급성 전염병 발진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02.07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발성 발진은 생후 6개월에서 24개월 영유아들에서 많이 발생하는 양성 급성 전염병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갑작스런 고열이 지속되다가 열이 떨어지면서 온몸에 발진이 생기게 된다. 

돌발성 발진은 주로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급작스럽게 39~41도까지의 고열이 3~4일간 지속되다가 내리면서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진은 주로 몸통, 목, 귀 뒤에서 나타나며, 얼굴이나 다리에는 드물게 나타난다. 발진은 빨리 사라져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일이 드물고, 뒷머리, 목, 귀 뒤의 림프절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돌발성 발진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특별한 진단 방법은 없으며, 주로 병력이나 증상 진찰소견 등으로 진단하게 된다. 

돌발성 발진의 치료는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6~7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다. 고열이 나고 보채면 해열제를 투여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야 한다. 해열제는 아세타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일 수 있으며 아스피린은 피해야 한다. 

돌발성 발진은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 치유되며, 이때 생긴 발진은 껍질도 벗겨지지 않아 흉터도 남지 않는다. 일단 한번 감염되면 재발하지 않으며, 드물게 심한 고열로 인한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투여하는게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