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탁구 전용훈련장 '부산탁구체육관' 개관
전국 유일 탁구 전용훈련장 '부산탁구체육관' 개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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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한 탁구 전용훈련장인 부산탁구체육관이 문을 연다.

부산탁구체육관 조감도(사진 제공: 부산시청)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부산 영도구 동삼 혁신지구 내 부산탁구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 당일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D-DAY 40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난 2015년 부산시와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 부산시 탁구협회 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인 부산탁구체육관 건립은 1980년대 대한민국 탁구 전성기를 이끈 부산 출신 탁구선수 유남규, 현정화, 안재형의 명성과 부산탁구를 빛낸 영도구를 함께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엘리트 선수들의 전용훈련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일반 시민들도 탁구를 맘껏 즐길 수 있어 생활 탁구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탁구체육관은 2018 12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쳤으며(총 공사비 49.6억 원총면적 1,662, 2층 규모) 1층에는 일반 이용객들을 위해 탁구대 10대가 설치되었고, 2층에는 전문 탁구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15대의 탁구대 외에 전용 바닥 매트 및 수납형 의자벽면 충돌방지시설 등을 마련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탁구체육관을 건립을 통해 부산탁구의 빛나는 명성을 되찾고 부산탁구의 부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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