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혜지는 6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의 크리크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마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강혜지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강혜지의 LPGA 투어 무대 가장 좋은 성적은 3위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는 각각 비치코스(파72)와 크리크코스(파73)에서 열리고 3, 4라운드는 비치코스에서 개최된다.
박희영(33)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이정은6(24)과 조아연(20·볼빅)은 4언더파(이정은6 68타, 조아연 69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32)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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