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새 통일정책비서관에 서호 통일부 기조실장 내정
靑, 새 통일정책비서관에 서호 통일부 기조실장 내정
  • 뉴시스
  • 승인 2018.08.2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이덕행 비서관은 통일부行···靑 "1급 비서관 위주 순환 근무 개념"
청와대 본관의 모습.
청와대 본관의 모습.

 청와대가 신임 통일정책비서관에 서호 통일부 기획조장실장을 내정하고 인사 검증 단계에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존 이덕행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통일부로 돌아가고, 그 자리에 서호 통일부 기조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서관 인사는 정부 부처에서 청와대로 이동했던 1급 비서관들에 대한 순환 근무(로테이션) 개념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정부 부처 인사의 순환 근무는 이날 오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의 현안점검회의 때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재 서호 신임 통일정책비서관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께 공식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신임 통일정책비서관에 내정된 서 실장은 통일부 공보담당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 부장, 남북교류협력 국장, 남북출입사무소장 등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덕행 비서관의 경우 지난해 7월 국가안보실 산하 통일정책비서관에 임명된 뒤, 1년2개월만에 원래 부처인 통일부로 돌아가게 됐다. 

 이 비서관은 통일원(현 통일부)의 정보분석실 서기관으로 시작해 국제협력담당관·정책기획과장·통일정책협력관 등을 거쳐 대변인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