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LG 사내이사 선임...2인자 공식 등극
권영수 부회장, ㈜LG 사내이사 선임...2인자 공식 등극
  • 뉴시스
  • 승인 2018.08.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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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9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권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의결
LG유플러스도 임시 주주총회...하현회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2018년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LG 임시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 LG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2018년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LG 임시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 LG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권영수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G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 의장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맡았다. 하 부회장은 지난달 권 부회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지향하는 정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사업혁신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업운영으로 LG만의 또 다른 옳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LG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만 남았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LG의 주력 계열사들을 두루 거쳤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을 보좌해 ㈜LG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맡아 계열사 전반의 현안을 조율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도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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