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에 따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해운대 엘시티 일원에 오는 8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간 부산시·기장군·해운대구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주말·공휴일 방문 차량 증가로 심각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 이후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해운대 엘시티 입주에 따른 주변 도로 차량정체까지 더해져 원활한 차량흐름과 시민의 보행 안전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았다.
주요 단속지역은 이케아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기장해안로, 송정역(신설) 주변이다.
이 일대에는 고정형 CCTV 3대가 설치・운용 중이며 평일 2개 조(4명)가 정기순찰 및 기동순찰을 실시해 왔다.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기간 이후 주말에는 부산시·기장군·해운대구 합동으로 3개 조(6명)가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해운대 엘시티 일원에는 고정형 CCTV 4대를 신규 설치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도하고, 민원신고지역은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엘시티 일원은 주말에 방문 차량이 많이 몰리고 있어 교통체증이 심하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도 많다”며 “이번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 대해 시민들의 성숙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 방문객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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