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가을을 맞아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숙박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을 중심으로 분재테마전시관과 농게쉼터 등 볼거리 이외에도 황토이글루, 황토움막, 캐러반, 오토캠핑장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역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다.
이번 행사는 매직&마술 공연, 상상자동차 전시, 황토촉감놀이방, 야간 조명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매직&마술 공연은 오는 9월1일과 15일 무안생태갯벌과학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아리랑 변검'과 '가스불 마술'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청 마술사의 마술쇼와 버블도구를 직접 제작해 자신만의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는 최강보 버블아티스의 매직 버블쇼가 함께 진행된다.
또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는 어린이들의 상상으로 탄생된 상상자동차를 전시하고 황토촉감 놀이방도 설치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다음달 7일부터 개최되는 '제6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계해 야간조명 및 꽃 탑 포토존도 설치해 관광객과 숙박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람사르 습지 및 전국 최초 갯벌습지 보호구역,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 무안갯벌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무안황토갯벌랜드가 우리나라 대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하고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직&마술 공연, 상상자동차 전시, 황토촉감 놀이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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