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신종코로나’로 1개월간 공연 연기·취소
부산문화회관, ‘신종코로나’로 1개월간 공연 연기·취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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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이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의 기획공연 및 전시,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특별공연 등을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출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ㆍ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13일 부산시립합창단의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공연을 비롯해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어르신을 위한 감사 공연2편은 취소되었다.

14일 개최예정인 교향악단 제559회 정기공연 프랑스식 뉘앙스’, 15, 2020 유키구라모토 콘서트,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시 예정인 앨런 플레처 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해당 공연의 모든 예매 및 티켓 발매가 중지되며, 예매 취소에 따른 환불은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연기된 공연의 재개 일정은 출연제작진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공지된다.

아울러 내달 10일 이후의 공연·전시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등의 지침에 따라 2월 말경 추가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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