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11만 7185명, 1조 7788억 원 대출
서민 11만 7185명, 1조 7788억 원 대출
  • 임동산 기자
  • 승인 2018.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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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29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 서민 11만 7185명에게 1조 7788억 원의 자금을 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8억 원 늘어난 것이며 연간 공급목표액의 53.9% 수준이다. 새희망홀씨는 연 소득 3500만 원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사람에게 연 6~10.5% 금리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은행권 서민금융 상품이다. 2010년 11월에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146만 명에게 총 16조 4826억 원이 공급됐다. 평균금리는 지난 6월 기준 7.74%로 지난해 12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2.48%로 전년말 2.33%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나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 차주에 대한 대출 비중은 93.4%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304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3031억 원, 신한은행 3012억 원, KEB하나은행 2925억 원, 기업은행 1845억 원, 농협은행 1393억 원 순이었다. 상위 6개 은행의 대출실적이 전체 실적의 85.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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