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3,000명에 월세 30억 원 지원
부산시, 청년 3,000명에 월세 30억 원 지원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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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청년 3,000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월세 30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도 부산 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부산 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은 사업 참여자의 97.72%가 청년에게 필요한 주거정책이라고 답했으며 92.03%가 사업 참여 후 시정에 대한 신뢰가 변화했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지원 대상자를 작년보다 3배 많은 3,000명으로 늘리고, 지원 기간도 9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의 1인 가구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주택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정부 또는 지자체 청년주거 지원정책 참여 중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18일부터 3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선정은 416일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이 주거 안정성 향상 및 지역 정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부산시는 맞춤형 청년 주거정책 구현을 위한 공동주체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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