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염증반응으로 근육이 약화되는 질환
근육의 염증반응으로 근육이 약화되는 질환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02.25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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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근육병증의 하나로 목,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 등의 근육에 염증반응으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는 질환을 다발성 근염이라고 한다.

다발성 근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판단되고 있으며, 주로 20대 이후에서 발생하며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사지 근력 약화가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주로 팔다리, 근육부위의 위약감이 발생하여, 간혹 근육통이 있을 수도 있다. 엉덩이와 대퇴부위의 근력 약화로 앉았다가 일어나기가 힘들며, 계단이 오르기가 힘들다. 어깨근육의 근력약화로 물건을 높이 들거나 빗질하기가 힘들다.

근력 저하나 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60~70%에서 부분 또는 완전회복이 된다. 그 외 기타 면역억제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치료의 반응은 비교적 좋으며, 호흡기능 저하, 종양 혹은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등에 대한 지속적인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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