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부경대, 캠퍼스 일시 폐쇄
코로나19 예방 위해 부경대, 캠퍼스 일시 폐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2.2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부경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들의 도서관 이용 금지와 학교 출입제한 등 학교 시설물 일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날 김영섭 총장 주재로 코로나 19 감염 대응을 위한 긴급 주요 보직자 회의를 열고 외부로부터의 코로나 19 유입 요인을 최대한 막고 교내 유동인구의 이동 경로를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캠퍼스 정문과 후문 및 출입빈도가 높은 출입구의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단과대학 건물 등 40여 개 건물별로 주요 출입구 1곳만 개방하고, 나머지 출입구의 출입을 제한하며 건물 출입 시에는 입구에 비치된 손 세정제로 손을 씻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도서관, 기숙사(세종 2), 순환 버스, 식당, 카페 등의 시설 출입이 불가하다.

이와 함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을 할 수 없으며 외부 행사 개최를 위한 강연장 등 시설물 대관도 금지된다.

부경대학교 직장어린이집은 일시 폐쇄, 일반인의 도서관 사용, 교직원 식당과 학생식당에 대한 출입도 금지된다.

한편, 부경대는 도서관·강의실·연구실·실험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각 건물 출입구의 손잡이와 승강기 단추, 계단 손잡이 등도 하루 2회 이상 알코올 소독을 하기로 하는 등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