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한 백화점·마트 긴급휴점
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한 백화점·마트 긴급휴점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2.2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한 부산지역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방역에 나선다.

부산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동래점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5일 임시 휴점하고 긴급 방역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부산- 31번 환자(22세 여)가 지난 21일 오후 5~6시에 롯데마트 동래점과 롯데백화점 삼진어묵을 방문했다고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동래점은 개점 직전 휴점을 결정하고, 전 매장에 대한 방역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동래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긴급 휴점을 결정하고, 철저한 방역을 시행한 이후 보건당국과 협의해 재개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명지점과 서면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임시 휴점하고, 전 매장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한 이후 보건당국과 협의해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된 시점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