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서치·상류사회, 영화 흥행 성적 금·은·동
너의 결혼식·서치·상류사회, 영화 흥행 성적 금·은·동
  • 뉴시스
  • 승인 2018.09.03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멜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8월31일~9월2일 전국 969개 상영관에서 1만3387회 상영해 56만8267명을 들였다. 누적관객 194만8608명으로 2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8월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두 사람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다. 고교 시절부터 시작해 대학 시절, 취업준비생 시절 등을 거쳐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배우 박보영(28)·김영광(31)이 3초 만에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환승희', 승희만을 바라보는 '황우연'을 각각 연기했다.

'서치'가 2위다. 778개 관에서 8575회 상영해 44만6881명을 들였다. 누적관객은 57만878명.  

8월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아니시 차간티(27)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46)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데이비드'를 연기했다.

3위는 '상류사회'가 차지했다. 841개 관에서 1만446회 상영해 29만122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50만9231명.  

8월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흥행 상위권 영화 중 유일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다.  

영화 '인터뷰'(2000) '주홍글씨'(2004) '오감도'(2009) 등을 연출한 변혁(52)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박해일(41)·수애(39)·윤제문(48)·라미란(43)·이진욱(37) 등이 출연했다.

4위는 '신과 함께-인과 연'(11만4439명, 누적 1212만6444명, 5위는 '목격자'(10만2080명, 〃 245만3655명)이다.  

8월1일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은 만화가 주호민(37)씨가 2010~2012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편이다. 오 브라더스'(2004)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등을 연출해 흥행에 성공한 김용화(47)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40)·주지훈(36)·마동석(47)·김동욱(35)·이정재(45)·김향기(18) 등이 출연했다.  

8월15일 개봉한 '목격자'는 대한민국의 가장 일상적인 주거지,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가장 '상훈'(이성민)이 우연히 살인 사건 목격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낙타는 말했다'(2009), '그날의 분위기'(2016) 등을 연출한 조규장(41)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50)·김상호(48)·진경(46)·곽시양(31) 등이 출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