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돌아온 부산 주장에 강민수
K리그1 돌아온 부산 주장에 강민수
  • 뉴시스
  • 승인 2020.03.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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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박종우·김문환 선임
부산 아이파크 주장 강민수·부주장 김문환·박종우. 왼쪽부터 김문환, 박종우, 강민수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 주장 강민수·부주장 김문환·박종우. 왼쪽부터 김문환, 박종우, 강민수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의 부산 아이파크가 2020시즌을 이끌 주장으로 강민수를 선임했다.

부산은 1일 "K리그에서 16년 동안 394경기를 뛴 베테랑"이라고 소개하며 "강민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강민수는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4차례 FA컵 우승,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 등을 경험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팀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부주장으로는 박종우와 김문환을 선임했다.

박종우는 2010년 부산에 입단해 그해 FA컵 준우승, 2011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지난해에도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이 K리그1로 승격하는데 힘을 보탰다.

2017년 부산에 입단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아시안컵에 발탁된 부산의 차세대 간판이다.

조덕제 감독은 "경기 안팎으로 경험이 많은 강민수를 주장으로 하고, 팀 사정에 좀 더 밝은 박종우를 부주장으로 선임해서 팀을 조화롭게 잘 이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부주장을 2명으로 선임했다. 박종우의 제안으로 김문환이 함께 하게 됐다.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같은 또래와 어린 선수들을 책임감 있게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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