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착한 임대료'운동 동참 줄이어
부산 대학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착한 임대료'운동 동참 줄이어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3.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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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내 상가 입주 업체의 월세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경성대학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상가 입주 업체들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인해 개강 연기, 비대면 수업 등으로 교내 상가들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성대 학생지원처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송수건 총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 및 등록금 동결로 인한 사립대학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부산가톨릭대 역시 교내 위탁 운영 시설인 식당, 편의점, 주차장 운영업체의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식당, 편의점 위탁 업체의 연간 임대료 14% 상당, 주차장 위탁 관리 업체의 연간 임대료 8%를 감면하는 등 임대료를 부분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 2일에는 부산 신라대가 교내 입점 상가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인하했다.

대학은 교내에 입점한 상가 26곳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임대료를 75%까지 감면한다.

신라대 관계자는 "교내 상가들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임대료 인하 운동에 신라대도 동참해 고통을 분담하며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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