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리모델링 중인 사하도서관을 제외한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10곳과 분관 3곳이 참여한다.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자동차 도서 대출 서비스를 계속한다. 여기에 중앙도서관은 별도로 도보자를 위한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도 함께 한다.
해운대도서관과 구포도서관 등 나머지 11개 도서관은 도서관 입구에 대출 창구를 따로 마련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한다.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대출은 1인당 1주일에 3권까지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반드시 다음날 수령해야 하며, 미수령 시에는 예약이 취소된다.
각 도서관은 반납된 도서들을 다음 신청자들을 위해 소독을 거쳐 안전하게 보관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공공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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