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44년 만에 부분 업무정지(셧다운)에 들어갔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2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국제선 노선의 항공편이 단 한 편도 없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에 운항을 계속하는 항공편은 월·금요일 주 2회 일본항공의 부산~도쿄노선과 토요일 주 1회 오로라항공의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뿐이다.
일본항공과 오로라항공의 운항을 제외한 화·수·목·일요일의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편 운항은 완전히 멈추게 됐다.
일부 요일에 국제선 운항 항공편이 하나도 없는 것은 1976년 김해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처음이다.
이에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내 편의점, 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은 휴장하거나 운영시간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면세점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시 휴점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