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 위험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 위험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4.06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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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은 피부색이 옅은 경우에는 더 위험할 수 있으며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위험하다. 대개의 피부암의 원인은 해로운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것이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적도 부근에 살거나 하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증가한다.

 

최근에 피부암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해로운 자외선에 대해 보호막 역할을 하던 오존층이 파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깥 활동이 많거나 어린 시절 햇빛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으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

또 피부색을 결정하고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멜라닌 색소의 농도가 낮은 흰색 피부도 마찬가지다. 햇빛 노출을 자제하여 피부암의 위험을 줄이고, 정기적으로 등이나 두피의 피부도 관찰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세포암은 치료도 잘 되고 전이 역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기저세포암이며, 다른 하나는 잘 퍼져나가고 위험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편평세포암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성 흑색종이 있다.

피부암은 일찍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잘 낫지 않고 크기가 점점 커지는 피부 병변이 있을 때는 빨리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피부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

피부암의 종류와 침범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결정된다. 어떤 경우는 침범된 피부만 치료하면 낫는 수도 있다. 대개의 피부암은 외과적으로 절제를 해야 하며 피부암이 넓은 부위를 침범한 경우엔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피부 외의 다른 부위로 퍼진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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