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김송이, 최강 중국과 격돌···코리아오픈탁구 여자복식
서효원·김송이, 최강 중국과 격돌···코리아오픈탁구 여자복식
  • 뉴시스
  • 승인 2018.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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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득점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scchoo@newsis.com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 예선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득점후 기뻐하고 있다. 2018.07.18. scchoo@newsis.com

남북 단일팀 여자복식의 서효원(31·한국마사회)-김송이(24·북한) 조가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는다. 

서효원-김송이 조는 18일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6강 대진 추첨 결과 주율링-왕만유(이상 중국) 조와 만나게 됐다. 

이 경기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서효원-김송이 조는 예선에서 올라 킴-레지나 킴(우즈베키스탄) 조를 3-0(11-4 11-5 11-2)으로 완파했다. 하루 밖에 손발을 맞추지 못했지만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20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주율링-왕만유 조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 2위인 강호다.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수비가 버텨준다면 이변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한국 대표 여자 복식조인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양하은(24·대한항공) 조는 싱가포르의 린예-젱지안 조를 상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만큼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유한나(16·문산수억고)-신유빈(14·청명중) 조는 홍콩 조를 상대로 8강행을 타진한다.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7.18.foodwork23@newsis.com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18일 오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여자복식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서효원(남측)-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7.18.foodwork23@newsis.com

남자복식 단일팀 이상수(28·상무)-박신혁(24·북한) 조는 19일 첫 선을 보인다. 상대는 패트릭 바움-토마스 케이나스(독일) 조다. 

이상수는 전지희와 함께 할 혼합복식에서 단일팀 최일(25·북한)-유은총(25·포스코에너지) 조와 격돌한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차효심(24·북한) 조는 웡춘팅-두 호이 켐(홍콩) 조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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