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골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5.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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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푸석푸석해져서 체중이나 기계적인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고 실내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 골다공증이다.

30세 이전에 최대 골량에 도달하여 이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단계가 필요하며 모든 단계가 중요하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칼슘의 경우 성인 1일 800~1000mg, 성장기 청소년과 폐경기 여성, 노인에게는 1500mg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우유의 칼슘은 흡수가 잘 되고 200ml 중 20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탈유당분유가 적당하다. 그외 치즈, 요구르트, 달걀, 굴, 조개 및 두부 등에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산책, 조깅, 등산 등이 권장된다. 이런 운동은 뼈 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폐기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금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 일광욕을 적절히 하여 피부에서 충분한 비타민D가 생성되도록 한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골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흡수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이용할 수 있다.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물도 개발되어 연구 증에 있으나 현실적으로 사용이 많은 것은 골흡수를 억제시키는 약물이며 그외 칼슘, 비타민D 등도 보조제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이들 약물의 사용으로도 만족할 만한 골량의 증가를 유도하지는 못하므로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골다공증이 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골절이며 대부분의 골다공증환자의 골절은 가벼운 충격, 넘어지거나 주저 앉게 되는 경우에 생기므로 다칠 수 있는 모든 환경 및 조건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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