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이야기
참치 이야기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10.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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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신년마다 참치가 대서특필된다. 신년 첫 경매에서 참치를 수억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낙찰 받곤 하기 때문이다. 참치는 자연산과 축양산(어린물고기를 잡아 가두리 양식장에서 기르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산 참치는 살이 단단하고 적당한 기름기를 함유하고 있다.

축양한 참치는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고 운동량이 적어 자연산보다는 살의 단단함이 떨어진다. 아직 힉스도 자연산 생물 참치를 해체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자연산 참치를 구하는 것이 워낙 어렵기 때문이다. 그 대신 매년 6~8마리 정도의 축양 생물 참치를 해체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100kg급을 해체하여 먹는데 그 맛은 단연코 최고였다.

참치해체쇼

바로 해체해서 시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참치는 공기 중에서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야 가장 맛이 좋다. 혹시 참치를 해체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맛있는 참치를 맛보고 싶다면 힉스의 가게에 한번 들러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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