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라디오에 출연해 3년 만의 솔로 활동 소감을 밝혔다.
공민지는 8일 MBC 라디오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정선희는 공민지에게 "과거 투애니원으로 활동할 때 차가운 느낌이라 말을 걸기 조심스러웠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러블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공민지는 "예전에는 잘 안 웃는 이미지였다. 요즘에는 많이 편해졌다고 하더라. 원래의 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공민지는 현재 아버지와 함께 1인 기획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고 있다. 가내수공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후배 양성이라는 원대한 꿈도 있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활동 중인 신곡 '러블리(LOVELY)' 설명에 앞서 공민지는 "사실 3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다"면서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힘든 심정을 담았고, 나 자신을 위로해주고 싶었다. 내 존재는 특별하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스스로와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며 따뜻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달 솔로 앨범 'LOVELY'를 발매했으며 현재 음악 방송 및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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