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시술 늘어난다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시술 늘어난다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0.06.11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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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틀니보다는 저작력이 우수하고 사용성이 편리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치아에 문제가 있을 때 치아 대신 임플란트가 좋다고 하지만 20~30대 젊은 층이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은 좀 의아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오히려 젊을 때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20~30대 젊은 층이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치아 파절', '회생 불가한 충치', 심각한 치주질환'을 꼽을 수 있다. 젊은 이들은 다양한 음식에 대한 도전이나 액티브한 활동으로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지는 일이 많다. 또한, 단 음식을 즐기고, 음주량이 많으며,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치아가 없는 것보다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리하다는 인식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이가 없으면 잇몸인 시대가 아니라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저작력이 강해 더 잘 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음식을 잘 씹어면 영양실조와 같은 영양섭취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전신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치주가 튼튼할수록 이식 효과가 좋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와 잇몸 상태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시술을 해야 기존 치아와 가장 유사하게 임플란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잇몸 관리가 중요하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함께 매 식후와 잠들기 전에 하는 양치질은 필수적이다. 치실로 꼼꼼히 임플란트 주변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플란트에는 신경조직이 없어 이상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미리 살펴야 한다. 또 무리한 충격이 가해지면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이갈이, 이 악물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는 습관 등은 하루 빨리 개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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