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찰스슈와브 챌린지로 11일 재개…톱5 대거출전
PGA투어 찰스슈와브 챌린지로 11일 재개…톱5 대거출전
  • 뉴시스
  • 승인 2020.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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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위 매킬로이·람·켑카 한조
지난해 우승자 케빈 나·PGA 1승 임성재 등도 출격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공동 18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2019.06.1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공동 18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2019.06.1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3개월 만에 재개된다.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000야드)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중단됐다.

이후 월드골프챔핑너십(WGC) 덜 매치 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월스파고 챔피언십 등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고 취소됐다.

시즌 재개를 알리는 첫 대회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다.

애초 지난 5월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3주 미뤘다.

오랜 기간 PGA 투어가 멈췄던 만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는 유명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북아일랜드)부터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5위 더스킨 존슨(미국) 등 톱5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03.09.
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03.09.

이중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처음 출전하는 매킬로이와 람, 켑카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케빈 나(미국)는 필 미켈슨(미국),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한 조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임성재(세계랭킹23위)도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던 임성재는 지난 3월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이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톱5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투어가 중단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대신 일부 선수들은 마이크를 차고 필드에 나서 생생한 현장을 팬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마이크를 다는 선수들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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