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내년 프랑스오픈 후 랭킹으로 올림픽진출 결정
테니스, 내년 프랑스오픈 후 랭킹으로 올림픽진출 결정
  • 뉴시스
  • 승인 2020.06.1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의 경기 장면. 2016.08.08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의 경기 장면. 2016.08.0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출전권 배분 기준이 공개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는 10일 새로운 도쿄올림픽 테니스 종목 출전권 배분 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TF는 2021년 6월 7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내년 프랑스오픈까지의 성적이 반영된 세계랭킹이다. 내년 프랑스오픈은 5월 23일 개막해 6월 6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프랑스오픈 종료 다음 날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당초 올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남녀 단식에는 각각 64명이 출전하며 국가당 최대 남자 4명, 여자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21년 6월 7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56명이 출전권을 가져간다.

남은 8장 중 6장의 출전권은 대륙별 안배를 위해 사용된다. 나머지 1장은 개최국 선수에게 돌아가고, 1장은 와일드카드다.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된 상태다. ATP 투어는 8월 초, WTA 투어는 7월말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