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신연식 감독 신작 '거미집' 출연 확정
송강호, 신연식 감독 신작 '거미집' 출연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06.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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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사진=뉴시스 DB)
배우 송강호. (사진=뉴시스 DB)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출연한다.

11일 송강호 측은 "신연식 감독의 '거미집'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촬영을 마치고 겨울께 크랭크 인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 프로모션을 끝낸 송강호는 지난달 말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촬영을 시작했다. 크랭크 업은 9월 말이나 10월 초다.

'거미집'은 100%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 흑백과 컬러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독특한 형식의 상업 영화다. 줄거리가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기존 형식과 장르를 파괴하는 역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도 이색적인 구성과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영화 '피아노 레슨'으로 데뷔한 신연식 감독은 2005년 '좋은 배우', 2009년 '페어러브', 2013년 '러시안 소설', 2013년 '배우는 배우다', 2015년 조류인간 등을 연출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부일영화상 각본상, 들꽃영화상 시나리오상 등 다수의 상도 받았다. 2016년에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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