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이 자율신경게 균형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
심호흡이 자율신경게 균형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6.18 0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호흡 즉, 복식 호흡을 하면 흉식 호흡을 할 때보다 3~5배 많은 양의 산소가 체내에 유입되고 뇌로 확산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동시에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는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심호흡은 하면 또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교감 신경은 긴장 상태에서, 부교감 신경은 휴식 상태에서 활성화하는데, 심호흡이 이 두 가지의 신경의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심호흡을 하면 횡경막이 오르내리고 주위의 내장 기관이 자극되면서 배변이 촉진되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내장은 채외에서 직접 자극을 줄 수 없으므로 심호흡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나른함과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 또 산소는 젖산 등의 피로 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가 쌓였을 때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면 피로감을 빠르게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호흡은 언제, 어떤 자세에서 해도 무방하지만, 심호흡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반듯이 누워 무릎을 세우고, 복부에 양 손바닥을 댄 다음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배가 부풀어 오르는지 손바닥으로 확인한다. 코로 숨을 내쉬면서 배가 꺼지는 것을 손바닥으로 확인한다. 

처음에는 들이마시는 시간과 내쉬는 시간을 같게 하고, 익숙해지면 내쉬는 시간을 들이마시는 시간의 2배로 늘린다. 심호흡은 그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높아지므로 틈이 날 때마다 실천하도록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