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뗄수 없는 충격전·카체이싱...강동원 '반도' 예고편 공개
눈 뗄수 없는 충격전·카체이싱...강동원 '반도' 예고편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0.06.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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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해외 동시 개봉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반도'의 메인 예고편. (사진=NEW 제공)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반도'의 메인 예고편. (사진=NEW 제공)

올해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반도'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 '반도' 측은 16일 공개한 메인 예고편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총격전과 속도감 넘치는 카체이싱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가까스로 반도를 탈출한 뒤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정석(강동원)과 생존자들은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재난 직후 모든 것이 멈춰버린 반도로 향한다.

예상보다 수월하게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줄만 알았던 정석 일행은 한순간의 실수로 순식간에 사방을 메운 좀비에게 포위된다.

더 이상 달려드는 좀비를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던 절체절명의 순간, 정석의 앞에 차 한대가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생각지도 못한 생존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정석은 민정(이정현)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들개라 불리는 이들은 좀비와 또 다른 생존자들인 631부대의 군인들을 피해 끈질긴 생명력으로 4년 동안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았다.

631부대는 본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나 인간성과 이성을 잃어버린 채 오직 본능과 야만성만 남아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돼버렸다.

아무 것도 통제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반도로 돌아온 정석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민정의 가족, 그리고 미쳐버린 군인들과 더 위협적으로 변해버린 좀비들까지 폐허가 된 땅에서 펼쳐질 이들의 목숨 건 사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담겨 있다.

4년간 반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생존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정석과 민정의 가족은 무사히 반도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반도는 다음달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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