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황금빛 '트로이 디렉터스 컷' 공개
브래드 피트 황금빛 '트로이 디렉터스 컷'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0.06.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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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페터젠 감독판 버전 33분 추가
영상·음악 업그레이드...7월 3일 개봉
영화 '트로이'의 감독판인 '트로이 디렉터스 컷'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영화 '트로이'의 감독판인 '트로이 디렉터스 컷'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트로이'가 감독판 버전으로 다음달 3일 개봉한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연출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감독판 버전으로, 트로이성 전투와 오디세우스 등장씬 등 33분 분량의 디렉터스 컷이 더해졌다.

또 단순히 러닝타임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푸른 바다와 청동 갑옷의 디테일 등 리마스터링 작업이 추가돼 업그레이드된 영상미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트로이'는 10만 대군이 참전한 트로이 전쟁에서 불멸의 신화가 된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아름답고 잔혹한 사투를 담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2004년 개봉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디렉터스 컷 포스터는 트로이 전쟁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신화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황금빛으로 그려졌다. 전쟁의 계기가 된 연인 '파리스'와 '헬레네', 서로에게 검을 겨눈 채로 대치 중인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있다.

영원한 영광을 찾아 트로이 전쟁에서 싸웠으나 동생을 잃게 된 '아킬레스'와 국가와 가족을 위해 검을 든 '헥토르'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고한다. 또 진격 중인 10만 대군과 난공불락의 트로이 성,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트로이 목마의 이미지가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킬레스 역에 브래드 피트, 헥토르 역에 '뮌헨' 에릭 바나, 파리스 역에 '반지의 제왕' 올랜도 블룸, 오디세우스 역에 '왕자의 게임' 숀 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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