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 20대를 잡아라
XtvN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 20대를 잡아라
  • 뉴시스
  • 승인 2018.10.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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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향을 저격한 최신 유행을 풍자로 꼬집는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XtvN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를 열어 최신 신조어, 유행어, 기성세대가 이해하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의 요즘 주제를 풀어낸 콩트를 소개했다.    
      
연출자 오원택 PD는 "'SNL' '롤로코스터'처럼 콩트 장르"라고 소개했다. 

기획 의도에 관해 "요즘 유행이 많이 변하고 있다. 많은 플랫폼이 생기면서 10대와 20대가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멀어져 위기감이 들었다"며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유행어, 신조어, 인터넷에 있은 짧은 동영상을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그들의 유행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젊은 사람들이 TV에서 떠나지 않도록 재미거리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최신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권혁수(32), 배우 김민교(44), 이세영(26), 가수 예원(26)를 비롯해 배우 이재준(28), 그룹 '아스트로' 문빈(20), '오마이걸' 지호(21), 배우 지예은(24), 박규남(29), 미국인 배우 조엘 로버츠(27)이  최신 유행 전파자로 나섰다.  

권혁수는 자신의 가장 자신있는 연기로 억울한 상황을 표현하는 콩트 연기를 꼽았다. 그는 "평소에 억울한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억울한 상황을 연기하는 데 편했다"며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겪는 각종 억울한 상황을 풀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민교도 "'SNL'이 끝나고 몸 어딘가 근질근질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희극 연기를 마음껏 보여드릴 것 같다"며 "연기로 표현하는 콩트를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세영과 예원은 20대와 30대 유행을 제대로 보여줄 태세다. 이세영은 "예원과 내가 2030세대다. 최근에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주변에 유행어를 물어본 적이 있다"며 "20대와 10대는 '네'라는 답을 손동작으로 글자 '네'를 만들어서 대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보면 이런 유행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고 자랑했다. 

예원도 "2030대 입장"이라며 "유행이 빨리 바뀌어 시청자가 요즘 유행을 빨리 따라갈 수 있도록 시청자와 프로그램 사이 중간 다리 구실을 잘하고 싶다. 쉽고 재미있고 신선하게 시청자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6일 오후 7시30분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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