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가 9월18일 개봉을 확정했다.
20세기폭스 스튜디오는 21일(현지시간)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봉일을 9월18일로 공지했다. 당초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원래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에 해당하는 영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의 메가폰을 잡았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1, 2편의 히어로인 테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는 출연하지 않는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에 나온 랄프 파인즈를 비롯해 최근 '말레피센트 2'의 '필립 왕자'로 주목 받고 있는 해리스 딕킨슨,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 출연한 매튜 구드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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