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의 와이어줄이 끊겨 고리 부분 뭉치가 떨어지면서 작업자 A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60대 현장소장으로,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55분께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하단 방면(명지IC 부근)에서 상하수도 관로 공사 도중 크레인의 와이어줄이 끊어지면서 아래로 떨어져 지상에 있던 A씨가 뭉치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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