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바다축제·부산록페스티벌 개최 취소
올해 부산바다축제·부산록페스티벌 개최 취소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6.25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바다축제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바다축제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바다축제와 록페스티벌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라 올해 모두 열리지 않는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부산바다축제'와 당초 7월 말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됐던 '제21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결국 취소됐다.

정부는 불필요한 각종 행사는 연기·취소를 원칙으로 한다. 해수욕장의 경우는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행사 금지를 권고하고 있으며, 행사를 열더라도 침방울이 튀는 행위(구호, 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논의 끝에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두 행사 모두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과 관광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오는 11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부산불꽃축제 역시 개최 여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