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라 다르게 즐기는 운동 가이드
날씨 따라 다르게 즐기는 운동 가이드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7.0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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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사람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무더운 날씨는 인간에게 화와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계절의 구분이 명확하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어 계절에 따른 날씨의 구분도 확실한 편이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할 때도 계절 변화에 따라 귀찮음이나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하고, 과연 이 운동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등의 고민을 하게 된다.

여름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사계절 중 가장 덥고 습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여름 운동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열 스트레스와 일사병이다. 운동하면서 체온은 상승하는데 높은 기온과 습도로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 여름에는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이 쉽게 떨어지고 몸이 쉽게 지친다. 운동할 때 근육으로 가야 할 혈액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로 향하기 때문이다.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배출되면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으로 돌어오는 정맥혈도 감소한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심장에서 뿜어내는 혈액량이 줄고 인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박수를 늘리면서 몸이 도 빠르고 쉽게 지친다.

여름에는 물을 이용한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여름 특성에 맞는 수중 스포츠를 권장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자신이 개인적으로 즐겨하던 스포츠를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수중운동은 운동 전 10~1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본 운동은 50분 정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휴식시간은 10분 정도 가져야 한다. 수상 스포츠는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행한다.

여름은 무덥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열로 인한 손상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일사병, 열 실신, 열탈진, 열사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수중 및 수상 스포츠를 할 때는 근경련, 골절 등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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